선행연구는 사전투표제도가 기존에 기권했던 유권자들을 투표소로 동원하였는지에 대해 동원효과(투표율 제고 효과)가 거의 없고 단지 사전투표가 편리해서 선거일 투표를 할 수 있음에도 사전투표에 참여하는 편의효과가 대부분이라고 주장했다.
김 사무처장은 사전투표제도를 실시하면서 선거마다 지속적으로 투표율이 상승하였음에도 동원효과가 거의 없다는 결론에 의문을 품고 선행 연구들과 다른 방법으로 사전투표제도의 동원효과에 관해 분석했다.
사전투표자를 편의효과 사전투표자와 동원효과 사전투표자로 구분한 후, 근무·학업·출장·여행 등으로 선거일에 투표를 할 수 없어서 사전투표를 한 유권자는 투표율 제고 효과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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