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3일 테크노일반산업단지 울산 차세대 전지연구개발센터 대강당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시의원, 수소산업 관련 기관장, 기업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울산 수소산업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2월26일인 울산 수소산업의 날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차가 양산된 2013년 2월26일을 기념하고 대한민국 수소산업 중심 도시 육성을 위해 2020년 처음 지정됐다.

행사는 수소 이동수단 야외 전시회 관람, 울산 수소산업 홍보 영상 방영, 수소산업 육성 발전 공로 표창 수여, 업무협약 체결, 연찬회 순으로 진행됐다.

표창 수여에서는 구형준 (주)하나티피에스 대표 등 5명이 울산시장 표창을 받았다.

이어 시, 한국동서발전(주), 한국수력원자력(주), SK가스(주), 롯데SK에너루트(주) 등 5개 기관이 참여하는 ‘울산지역 연료전지 발전 산업 공동협력’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시, (주)카프로, 수소에너지네트워크(주), (주)티이씨 등 4개 기관이 참여하는 ‘수소출하센터 구축’ 업무협약도 이어졌다.

시,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사)한국수소산업협회, 한국수소 및 신에너지학회 등 4개 기관이 참여하는 ‘청정수소산업 생태계 육성’ 업무협약도 체결됐다.

연찬회는 24일까지 2일 동안 울산롯데호텔에서 ‘청정수소산업 생태계 육성전략’을 주제로 개최된다. 이춘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