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민선 8기 주요 성과와 2023년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기재부에 2024년도 주요 국비 사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시는 지난해 기재부의 긍정적인 검토로 국비를 확보한 △농소~강동 도로 개설 △공영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 △제2명촌교 건설 사업 △조선해양 철의장 제조산업 디지털전환(IDX) 사업 △국립 울산 탄소중립 전문과학관 건립 △성암소각장 1, 2호기 재건립 등의 추진 계획을 설명했다.
이어 내년 핵심 추진 사업인 △울산 도시철도 1·2호선 건설 △농소~강동 도로 개설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전력 변환·고전압 부품 기술 지원 △생체모사 기반 폐플라스틱 새활용(업사이클링) 기술 개발 △수소 모빌리티 클러스터 구축 △울산 국가산단 지하배관 현장 안전관리체계 구축 등에 대해 건의하고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특히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 사업에 대한 조속한 총 사업비 협의 완료를 당부했다.
서정욱 행정부시장은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의 지역 방문은 흔치 않은 일이라 현장 간담회는 우리 시에 큰 의미가 있다”며 “우리 시 주요 현안 해결에 대한 공감대를 잘 형성해 연말까지 국비를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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