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종합건설본부는 북구 천곡동 일원 주민 숙원사업인 달천아이파크~천곡천 간 도로 개설 사업을 착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밀집한 북구 천곡동 일원에 폭 20곒, 연장 0.26㎞ 미연결 도로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117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2017년 실시설계를 완료한 뒤 2018년부터 보상 작업을 추진했다. 그러나 지가 상승에 따른 보상비와 공사비 부족 등으로 사업이 지연됐다.
시 관계자는 “도로가 개설되면 천곡·상안·달천동 1만3000여가구에 교통 편익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 종합건설본부는 올해 시비 547억원을 투입해 이번 도로 개설을 포함해 언양파출소~서부리 도로 확장, 덕하시장~석유화학단지 도로 개설, 신현교차로~구 강동중 도로 확장, 장생포순환도로 확장 등 공사에 들어간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