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울주군은 지난 24일 부산 주재 카자흐스탄 초대 총영사를 초청해 환담을 나눴다고 26일 밝혔다.
이순걸 군수는 이날 군청 군수실에서 아얀 카샤바예브 총영사와 만나 울주군과 카자흐스탄의 에너지 및 광업 분야 상호 교류방안과 전망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 박선민 본부장과 카자흐스탄 투자청 아이굴 누랄리나 한국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카자흐스탄은 청정 수소와 광물 원자재 등 풍부한 에너지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로, 지리적으로 중앙아시아와 동유럽에 걸쳐 있어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시장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아얀 카샤바예브 총영사는 카자흐스탄의 경제, 무역, 문화 현황과 현지에서 보는 한국기업 이미지 및 선호물품을 소개하며, 울주군과의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울주군은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와의 협약을 통해 관내 기업의 카자흐스탄 수출시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을 계획해 지원하기로 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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