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고향사랑기부금액, 511명 참여 총 56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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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고향사랑기부금액, 511명 참여 총 5600만원
  • 오상민 기자
  • 승인 2023.02.2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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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지방자치단체에 기부된 고향사랑기부금액이 5000만원을 넘어섰다.

27일 울산시와 동구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시와 동구, 울주군의 기부자 수가 각각 100명을 넘어서는 등 전체 511명이 총 56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했다.

동구에 기부한 100명 중 기부금액은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10만원 기부자가 97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연간 최고 한도금액인 500만원 기부자도 한명이 나왔다. 동구 기부자 중 70%는 울산, 30%는 타 지자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답례품으로는 대왕암공원 오토캠핑장 할인권이 59명으로 인기였고 용가자미 10명, 참기름 5명 등 순이었다.

특히 대왕암공원 오토캠핑장 할인권의 경우 캠핑장 예약을 위해서 무작위 추첨으로 당첨 확률이 낮지만, 할인권 소지자는 추첨없이 지정으로 예약 가능한 점이 기부를 유인하는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각 구·군은 고향사랑기부제 금액은 투자 유치 과열 우려 등의 이유로 비공개 하고 있다.

한편 올해 처음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모든 지방자치단체에 기부가 가능하고,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금액의 30%에 상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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