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청, 마약류·건설현장 불법행위와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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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청, 마약류·건설현장 불법행위와 전쟁
  • 정혜윤 기자
  • 승인 2023.02.2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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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청은 지난해부터 실시한 전세사기 단속에서 총 186명 검거에 37명을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 검거인원 7명에 비해 약 26배 증가한 수치다.

특히 허위 전세계약서를 이용해 대부업체 및 시중 은행에서 대출금을 편취하는 전세사기 유형이 38건으로 전체 검거건수 43건의 88.3%를 차지했다.

지난해 8월부터 약 5개월간 실시한 마약류 범죄 집중단속에서는 마약류 사범 90명을 검거했으며 이중 31명을 구속했다. 이 역시 전년 동기간 대비 45.2%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마약류 범죄 검거 인원은 총 220명으로 전년(132명)보다 66.7% 증가하면서 역대 최다 검거 인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건설현장 조직적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건설현장 불법행위 사범 3명을 구속하고 27명을 송치했다. 현재 16건 63명에 대해서도 수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울산경찰청(청장 이호영)은 이날 경찰청장 국민체감 약속 1~3호(전세사기, 마약사범, 건설현장 조직적 불법행위) 관련 고질적 불법행위 현안점검 및 조정 회의를 열고 마약류 범죄 단속 및 건설현장 조직적 불법행위 완전 근절을 위해 총력 대응을 펼치기로 했다. 정혜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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