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서는 정상열 제40대 회장이 이임하고, 정원군 (주)케이디엠텍 대표이사가 제41대 회장에 취임했다. 또 정종희 전 국제로타리 3721지구 총재가 수석부회장에, 임현철 울산시청 홍보실장이 사무총장에 임명돼 정 신임 회장과 총동창회를 이끈다.
정원군 신임 회장은 “일제치하 1937년에 개교해 올해로 87년의 장구한 역사성을 가진 울산공고는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찬란한 역사와 전통을 이어왔다”며 “이제는 우리에게 또 다른 능동적 변화를 요구하고 있고, 이에 4만명에 달하는 동문들의 결속과 화합을 위한 총동창회의 역량은 한층 강화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고의 전통과 역사성에 걸맞는 울산공고 총동창회의 위상을 보다 더 확고히 하고 동문들의 결사체로서 총동창회의 역할과 내실을 다지겠다”며 “또 모교의 끊임없는 발전을 추동(推動)하는 믿음직한 총동창회가 되는데 모든 역량을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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