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이윤철)는 제35회 울산상공대상 수상자로 경영대상에 김재홍 (주)동부 대표이사, 기술대상에 노준섭 현대중공업(주) 부서장, 안전대상에 박정욱 바스프퍼포먼스폴리아마이드코리아(주) 공장장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경영대상에 선정된 김재홍 대표이사는 울산 향토기업 (주)동부를 30년간 이끌어오면서 탁월한 경영성과를 달성한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플랜트설비공사에 주력해 고용 창출에 높이 기여한 것과 울산플랜트산업협의회 설립 등 설비 건설업계 동반성장을 도모한 점이 돋보였다.

기술대상으로 선정된 노준섭 현대중공업(주) 선체설계1부 부서장은 선박 제작 시 효율성 향상을 위한 신기술 적용 및 구조개선을 통한 원가절감, 안전성 향상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또 조선분야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개발, 대학교육과정 개발에 참여하는 등 조선업 기술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대상자로 선정됐다.
안전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박정욱 공장장은 공장 내 안전보건관리시스템(BASFRC)을 도입하는 등 위험성 관리를 체계적으로 실행함으로써 사망사고 발생률 0%를 달성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001/14001) 인증 및 노동부 공정안전관리 PSM 등급심사 P등급(최우수) 획득 등 안전보건체제 구축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편 제35회 울산상공대상 시상식은 오는 22일 제50회 상공의 날 기념식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200만원의 온누리상품권과 상패가 주어진다. 이 밖에도 수상기업에 대해서는 상공대상 현판식이 별도로 시행될 예정이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