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 의원은 “동해선 광역전철(광역철도)은 2016년 12월 1단계(부산 부전역~일광역) 개통 후 5년 만인 2021년 12월에 2단계(부산 일광역~울산 태화강역) 개통을 했다. 광역전철은 부산 부전역에서 울산 태화강역 간 2500원의 요금으로 76분 소요되는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았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 의원은 “이제 광역전철과 울산 시내버스 이용연계 활성화를 위해 왕래·통근하는 이용자 불편을 해소하는 사업과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공 의원은 “부산은 지역 내 광역철도와 시내버스 이용 시 추가 부담 없이 환승할인을 받고 있다. 또한 인근의 양산~부산~김해 구간과 대구~경산~영천 구간 또한 광역전철과 시내버스 환승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 의원은 “현재 울산은 시내버스를 이용하고 동해선 광역전철로 환승 후 청량읍, 서생면 지역 내 이동이나 부산으로 가는 경우 모두 버스와 광역전철 요금을 각각 따로 지불하고 있다”면서 “또한 부산에서 광역철도를 이용해 울산에서 울산 시내버스를 이용할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별도 요금을 지불해야만 한다”고 지적했다. 공 의원은 “이러한 환승 체계 자체도 문제지만, 이용률 제고와 이용불편 해소를 위해 서생역부터 태화강역까지 광역전철과 울산지역 버스노선과의 배차 연계, 버스 정류장 이용 편의 등을 한층 더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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