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vs 전북 개막전 ‘K리그1 1R 베스트 매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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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vs 전북 개막전 ‘K리그1 1R 베스트 매치’ 선정
  • 박재권 기자
  • 승인 2023.03.02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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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축구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울산 현대와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팀 전북 현대가 만나 울산이 2대1로 이긴 2023 K리그1 개막전 경기가 1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다. 울산현대축구단 제공
▲ 1라운드 베스트 11에 뽑힌 수비수 김태환.
프로축구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울산 현대와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팀 전북 현대가 만나 울산이 2대1로 이긴 2023 K리그1 개막전 경기가 1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다. 울산 수비수 김태환은 1라운드 베스트 11에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8일 하나원큐 K리그1 2023 1라운드 MVP와 베스트 11, 베스트 팀, 베스트 매치를 발표했다.

울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K리그 최다 관중인 2만8039명이 입장한 홈경기에서 엄원상과 루빅손의 연속골에 힘입어 전북에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울산 김태환은 90분 풀타임을 뛰며 수차례 날카로운 크로스를 선보였고, 경기 막판에는 전북 선수들과 신경전까지 불사하며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한편 K리그1 1라운드 MVP는 포항 스틸러스 이호재가 선정됐다. K리그2 성남FC 이기형 감독의 아들인 이호재는 지난달 26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대구와 경기에서 팀이 1대2로 뒤지던 후반 32분 교체 선수로 출전, 후반 39분과 후반 45분에 연속 골을 터뜨렸다. 포항은 1라운드 베스트 팀으로도 뽑혔다.

1라운드 베스트 11에는 공격수 레안드로(대전), 이호재(포항), 아사니(광주)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임상협(서울), 오베르단(포항), 주세종(대전), 김태환(울산)이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는 김주성(서울), 안톤(대전), 티모(광주), 골키퍼는 김경민(광주)이 개막 첫 주 베스트 11에 뽑혔다.

지난 시즌 K리그2에서 1부 리그로 승격한 대전과 광주에서 1라운드 베스트 11을 3명씩 배출했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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