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본사 금양그린파워 공모가 1만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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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본사 금양그린파워 공모가 1만원 확정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3.03.0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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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에 본사를 둔 신재생에너지기업 금양그린파워(대표 이윤철·사진)는 공모가를 희망범위(6700~8000원)를 초과한 1만원으로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울산에 본사를 둔 신재생에너지기업 금양그린파워(대표 이윤철·사진)는 공모가를 희망범위(6700~8000원)를 초과한 1만원으로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23~24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는 1665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1613대 1을 기록했다. 공모금액은 301억원이며, 상장 뒤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1212억원이다.

상장 주관사인 삼성증권 관계자는 “신청물량의 96.4%가 밴드 상단 초과를 제시했으며, 기관투자자의 의무보유 확약 비율도 18.19%에 달한다”며 “대부분의 투자자가 금양그린파워의 우수한 플랜트 전기 공사 역량,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가시화, 차별화된 기술력과 해외 네트워크 등에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신재생에너지 풀라인업을 보유한 금양그린파워는 선순환적 지속 투자 시스템을 구축해 신재생에너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 프로젝트를 비롯해 보은 연료전지 발전 프로젝트, 태백·삼척·경주 풍력 발전 프로젝트, 오마태양광 등 직접 육·해상 풍력과 태양광, 연료전지 발전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금양그린파워는 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권 확보를 위한 지분 투자 및 사업부별 인력 확충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윤철 금양그린파워 대표는 “금양그린파워의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 DNA를 더욱 강화해 그린에너지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양그린파워는 오는 2~3일 청약을 거쳐 13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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