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11시56분께 울산 울주군 범서읍 구영리의 한 15층짜리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나 소방 추산 약 20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낮 12시7분께 진압됐다. 화재로 집 주인인 50대 여성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민 1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화기를 다루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28일 오전 5시께 북구 진장동의 한 자동차 정비업체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2억70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오전 7시45분께 완진됐다. 이 불로 건물 2개 동이 전소됐고 1개 동 절반과 굴삭기, 차량 등이 불에 탔다. 신동섭·박재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