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일독립운동 유공 기념비는 1919년 4월2일 언양 장날을 기해 일어난 고귀한 희생정신을 추모하고 숭고한 3·1독립운동 정신을 지역민과 후손들에게 전하고자 건립됐다.
언양, 상북, 삼남, 두동, 두서에서 모여든 수천명의 장꾼들과 함께 ‘대한독립만세’를 부르며 치열한 항일 운동을 벌였으며, 현장에서 1명이 사망하고 17명이 총상을 입었다.
1975년 8월15일 면민 성금으로 경의고등학교에 건립됐고 현 상북면행정복지센터 내로 이전했다. 이 기념비에는 언양 3·1운동 발생경위와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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