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경우 2일 오후부터 적도부분의 뜨거운 공기 경계로 아열대 제트기류가 우리나라 동~서로 긴 형태가 뚜렷해지면서 봄에 더욱 가까워질 전망이다.
기온도 점차 올라 오는 8일까지 포근한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울산의 기온분포는 3일 -0~14℃, 4일 3~15℃다. 주말 날씨는 더욱 풀려 5일 2~16℃, 6일 3~18℃로 나타났다. 7일은 5~19℃, 8일은 6~20℃에 육박하며 큰 일교차에도 전체적으로 따뜻한 봄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9일 이후에는 기온 변동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서쪽에서 유입된 건조한 공기의 영향으로 울산 등 경상권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폭넓게 발효돼 화재 예방에 주의가 필요하다.
4일 이후부터는 대기 정체로 안정된 대기 구조를 보이겠으나 연무(먼지안개)가 강하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유의해야한다.
기상청은 “대기 정체로 지역별 미세먼지도 강하게 발생할 수 있어 상세한 미세먼지 정보를 확인하고 외출시 참고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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