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교육청은 3억원을 들여 지난해 12월 착공한 울주군 언양고등학교 영역단위 학교공간혁신사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영역단위 학교공간혁신사업이란 기존 학교공간 내 교실, 도서관, 놀이터 등 실내·외 소규모 공간을 학교 사용자(학생 중심)의 참여로 재구조화하는 사업이다.
언양고는 본관 2·3층 홈 베이스 공간에 사물함을 배치하고 편하게 앉아서 쉴 수 있는 스탠드 공간을 조성했다. 기존 테라스로 나가는 곳은 폴딩도어로 바꿔 내·외부를 창의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하나의 공간으로 만들었다. 본관 3층 학생 휴게공간에는 학생들이 둘러 앉아 공부를 할 수 있는 자율좌석도 두었다.
한편, 또 다른 영역단위 학교공간혁신 사업으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동구 대송고는 올해 1월4일 착공해 3월10일 준공 예정이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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