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 올해 ‘교양데이’ 운영…젠더 갈등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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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대 올해 ‘교양데이’ 운영…젠더 갈등 해소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3.03.05 2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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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대학교가 올해 1학기부터 매주 금요일에는 융합교양 교과목 수업만 진행하는 ‘교양데이’를 운영한다. 교양데이를 위해 유치한 푸드트럭을 이용하는 울산과학대 신입생들.
울산과학대학교가 올해 1학기부터 매주 금요일에는 융합교양 교과목 수업만 진행하는 ‘교양데이’를 운영한다. 교양데이를 위해 유치한 푸드트럭을 이용하는 울산과학대 신입생들.

울산과학대학교는 젠더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1학기부터 ‘교양 Day(데이)’를 개설·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교양데이는 전교생이 대상이며, 특히 신입생 대상으로 ‘창의융합’ 교과목(교양)을 개설해 운영한다. 또 화합과 갈등 해소, 대면 접촉 강화라는 팀기반 융합교육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취업을 위한 성적(순위) 경쟁을 최소화하는 방안으로 ‘통과(Pass), 비통과(Non Pass)’로 성적이 부여된다.

융합교과 과목은 한 학기 15주를 기준으로 현재 대학의 행정부서에서 운영 중인 2개의 교육영역을 옴니버스 방식으로 결합해 각 6주씩 운영한다.

대학의 대표적인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재학생 만족도가 높은 ‘창의인성 유레카’(교수학습지원센터), ‘심리진단 및 해석, 법정의무교육’(학생상담센터), ‘진로캠프’(진로취업팀)로 각 코스를 구성했다. 

향후 공강 시간을 활용해 캠퍼스 및 체육시설을 활용하는 힐링 코스를 개발해 학생들의 교양데이 만족도를 높일 생각이다.

울산과학대는 “캠퍼스의 양분화로 생기는 재학생의 심리적 거리감과 젠더갈등 등을 해소하는 동시에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융합적 교육 방법을 운영 및 정착시키기 위해 ‘교양데이’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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