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간 건설공사 시공사 협약...지역 인력 우선고용 등 다뤄
상태바
울산시·민간 건설공사 시공사 협약...지역 인력 우선고용 등 다뤄
  • 이춘봉
  • 승인 2023.03.06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울산시는 지난 3일 울산시청 상황실에서 대한전문건설협회 울산시회와 건설업체 아이에스동서, 동원개발, 유탑건설, 신일과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참여율 재고를 위한 ‘울산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울산시는 지난 3일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울산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2023년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계획’의 핵심 추진 과제로, 관내 대형 건설 공사장에 지역 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기회 확대 및 지역 인력 고용 증대 등을 위해 업무협약을 마련했다.

협약에는 시, 대한전문건설협회 울산시회, 울산에 대형 민간 건설 공사장을 둔 아이에스동서, 동원개발, 유탑건설, 신일이 참여했다. 참여 기업들은 300가구 이상 공동주택, 건축연면적 1만㎡ 이상 민간 건설공사 시공사들이다. 업무 협약의 내용은 △지역 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비율 확대 △지역 생산 자재·장비 사용 및 지역 인력 우선 고용 △대기업과 지역업체 만남의 날 행사(5월) 참여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이번 협약 체결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시와 대형 민간 건설공사 시공사가 최초로 체결하는 협약이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대형 민간 건설공사 시공사와 협약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하도급률 제고를 위한 점검 회의, 하도급 권장 비율 상향(60→70%)을 위한 ‘울산시 지역 건설산업 발전에 관한 조례’ 개정 등 다양한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춘봉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의 小공원 산책하기](6)도시바람길숲-새이골공원
  • [정안태의 인생수업(4)]이혼숙려캠프, 관계의 민낯 비추는 거울
  • [송은숙 시인의 월요시담(詩談)]문성해 ‘한솥밥’
  • 양산 황산공원 해바라기 보러 오세요
  • 울산 부동산 시장 훈풍분다
  • 추억 속 ‘여름날의 할머니집’으로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