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울산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2023년 탁구 종목 첫 전국 대회로 17개 시도에서 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경기 방식은 전 체급(12개 체급) 예선 리그전과 본선 토너먼트 경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세부종목은 개인 단식만 실시됐다.
울산시 선수단은 지난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 3관왕인 김현욱(울산시장애인체육회)이 남자 단식 Class1에서 경기도 박성주를 3대1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월 장애인 탁구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한 이정희(울산시장애인체육회)도 여자 단식 Class10에서 부산 정진미를 3대1로 꺾고 금메달을 따냈다.
또 남자 단식 Class5 황영진(울산시장애인체육회), 남자 단식 Class11 유승연(울산대학교병원), 여자 단식 Class9 박수현(울산시장애인탁구협회)이 각각 동메달을 수확했다.
한편 울산시장애인체육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대회 운영, 장애인 편의시설 등 제반 사항을 점검했다.
이를 바탕으로 오는 5월 울산에서 개최되는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와 8월 울산 2023 코리아오픈 국제 장애인탁구대회 성공적 개최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박재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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