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직종 평균임금 실태조사...동구, 여성 임금격차 해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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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직종 평균임금 실태조사...동구, 여성 임금격차 해소한다
  • 오상민 기자
  • 승인 2023.03.0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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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는 기초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노동 관련 정책연구기관에 ‘여성 직종 평균임금 실태조사’ 용역을 맡겨 여성 임금 격차 해소 정책 마련에 나선다.

5일 동구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성별 차이로 인해 제공 노동력에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는 저임금 여성 노동자에게 적정 임금을 제시해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자 진행된다.

용역을 통해 △사회복지사 △시설·재가 요양보호사 △생활지도사 △아이돌봄서비스 종사자 △청소원 △마트 종사자 등 여성 노동자가 많은 업종을 중심으로 동일한 업무를 맡은 남녀 임금 격차를 다루며, 울산지역 여성 노동자 현황과 임금 통계를 분석해 동구지역 여성 노동자 실태를 조사할 계획이다. 또 여성 노동자 안에서 정규직과 비정규직 임금 차이도 확인한다는 설명이다. 오는 7월께 용역을 마무리해, 결과를 바탕으로 동구는 여성 노동 정책에 반영한다. 특히 임금 격차를 겪는 여성을 위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정책 실현을 위한 구체적 재원 마련 방안도 이번 용역에서 찾을 예정이다. 오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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