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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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에 나서
  • 김갑성 기자
  • 승인 2023.03.06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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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는 사회복지 현장의 일선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사기진작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처우개선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사회복지 종사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최근 한국사회복지공제회(이사장 강선경)와 상해보험 가입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상해보험은 사회복지시설에 근무하는 종사자가 업무 또는 일상생활 중 예상치 못한 상해사고를 당할 경우 의료비용을 보장해주는 제도다. 2만원의 상해보험 가입비 중 1만원은 정부에서 지원하고 나머지 본인부담금 1만원을 시비로 지원한다.

이에 따라 관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600여명은 이달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상해사망 시 3000만원, 상해후유장애 시 최대 3000만원, 입원일당(일 2만원), 상해 골절진단비(건당 15만원), 상해 화상진단비(건당 20만원), 상해 의료지원비 50~500만원까지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종사자들의 스트레스 완화와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힐링프로그램을 마련, 시행하는 한편 시설에 종사하는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보수교육비(1인당 6만원 이내)도 지원할 계획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복지 현장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그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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