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가 고독사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우리 동네 행복 고리 잇기’ 고독사 예방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우리 동네 행복 고리 잇기’ 사업은 각 동(洞) 찾아가는 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마을복지계획수립추진단이 함께 마을의 특성에 맞는 소규모 특화사업을 발굴·추진하며 고독사 위험 가구를 돌보고 사회적 관계망 회복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중구는 앞서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13개 동(洞)에서 총 15개의 특색 있는 사업을 발굴했다.
이어서 사업의 적정성 등을 평가해 △1인 가구 목욕서비스 지원 사업 △저소득 독거어르신 치매예방 교육·색칠하기 책(컬러링북) 및 반려식물 지원 △1인 취약계층 제철 과일 구독 지원 사업 △저소득 어르신 휴대폰 활용 교육 및 영양식 지원 △저소득 1인 가구 혈압기 지원 및 안부 확인 사업 등 총 13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각 동(洞) 연합체는 3월부터 11월까지 자체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12월에 사업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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