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의 울산~제주 노선은 주 14회 운항한다. 제주행은 월·수·금·토·일요일 오후 2시20분과 화·목요일 오후 2시25분, 울산행은 매일 낮 12시35분 출발한다.
또 진에어는 지난해 10월30일 이후 휴지에 들어갔던 김포 노선을 복항해 주 14회 운항한다.
반면 올해 1월부터 휴지에 들어갈 예정이었다가 시의 당부로 연기했던 에어부산은 오는 26일부터 10월까지 하절기 휴지에 들어간다. 김포행 주 12편과 제주행 28편 운항을 모두 일시 중단한다.
이에 따라 울산공항 운항 노선은 대한항공 제주 노선과 김포 노선(주 28편), 진에어 김포 노선, 하이에어 제주 노선(주 26편)과 김포 노선(주 38편) 등 총 120편으로, 기존보다 12편 소폭 감편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공항 활성화를 위해 항공사 측과 노선 확대를 꾸준히 논의한 결과 대한항공의 제주 노선 복항을 이끌어냈다”며 “앞으로도 많은 항공사의 신규 취항과 노선 확대에 힘써 울산공항 활성화를 통한 시민 편의 증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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