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는 웅상지역에 33억원을 투입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공원과 녹지환경 조성하는 공원·녹지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공원·녹지 환경개선사업의 주요 내용을 보면 어린이공원 조성과 시설개선사업 16억원, 공원관리 8억원, 공원 내 물놀이장 설치·운영 3억5000만원, 녹지대 및 가로수 관리사업 5억원 등이다. 어린이공원 시설개선 대상지 5개소 중 명동, 평산초록, 백동어린이공원 3개소는 주민의견을 수렴한 뒤 올 상반기 중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며, 현재 설계용역 중에 있는 대평, 군두바위어린이공원 2개소는 올 연말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웅상출장소장 관계자는 “최근 높아진 도시공원의 이용률이 증명하듯 공원·녹지는 주민들의 힐링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어린이공원 리모델링과 녹지대 환경개선 사업이 증가하는 주민들의 욕구를 충족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원과 녹지대는 주민의 쉼을 위한 공간인 만큼 주민들이 쾌적하게 녹지·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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