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는 2018년 이후 잠정 중단됐던 ‘동양산 시민알뜰 나눔마당’ 행사를 오는 11일부터 평산음악공원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5년 만에 개최되는 ‘동양산 시민알뜰 나눔마당’은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두 번째 토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열린다.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자원교환 행사로, 참여자는 양산시 SNS 내 QR코드를 이용해 사전 접수 또는 행사 당일 신분증을 지참, 부스에서 접수 후 도서, 학용품, 옷 등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판매 또는 교환할 수 있다.
하지만 행사가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재활용해 물자와 자원 절약, 시민들의 재활용 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하는 만큼, 새상품과 전문 핸드메이드 제품, 먹거리 등의 판매와 홍보는 제한된다.
이번 행사는 매월 두번째와 네번째 금요일 웅상출장소에서 시행하던 자원교환의 날 행사를 폐지하고 동양산 시민알뜰 나눔마당으로 통합 운영하는 것이다. 행사 당일 자원교환 부스에서 우유팩 1kg당 종량제봉투(10ℓ) 2장, 폐건전지 1kg당 종량제봉투(10ℓ) 2장으로 교환할 수 있으며, 1인당 종량제봉투 20장까지 교환이 가능하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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