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가 삼산동에 위치한 음식점 밀집지역인 ‘왕생이먹거리마실’을 새로운 이름인 ‘왕리단길’로 변경을 추진한다.
울산남구상가번영회는 최근 남구에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삼호곱창거리, 공업탑1967 특화거리가 지역주민과 상인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음에 따라 ‘왕생이먹거리마실’을 특화거리로 조성해 울산의 새로운 명소로 만들어 줄 것을 남구에 건의했다.
이에 따라 남구는 8일 상인들과 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명칭을 공모, 지역의 옛 이름인 ‘왕생이 들’에 있는 ‘경리단길’이라는 의미인 ‘왕리단길’로 명칭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