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노총 화학노련 울산지역본부, 제15대 의장에 정원식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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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노총 화학노련 울산지역본부, 제15대 의장에 정원식 위원장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3.03.0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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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노총 전국화학노련 울산지역본부 제15대 의장에 정원식(52·사진) 크나우프석고보드 노동조합 위원장이 선출됐다.
한국노총 전국화학노련 울산지역본부 제15대 의장에 정원식(52·사진) 크나우프석고보드 노동조합 위원장이 선출됐다.

전국화학노련 울산지역본부는 8일 울산노동복지센터에서 파견대의원 15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대 의장 보궐선거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단독 입후보한 정원식 후보를 94.1% 찬성으로 선출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김충곤 전임 의장의 공석으로 치러진 선거로 정원식 신임 의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2025년 7월말까지다.

정 신임 의장은 “지역 3대 주력산업인 석유화학 노동자들의 노동조건 개선과 고용안정을 최우선으로 노동기본권이 침해되는 노동개악 저지에 조직적 역량을 결집시켜 낼 것”이라며 “특히 경제위기와 산업전환 과정에서 울산지역 석유화학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정책대안 제시는 물론 노사정간 사회적대화 활성화, 노동운동의 사회적 책무를 강화해 나가는데 더욱 노력하는 상급단체가 되겠다”고 밝혔다.

정 신임 의장은 지난 1995년 남구 여천동 크나우프석고보드(옛 동부석고보드)에 입사해 2013년부터 현재까지 노조위원장을 맡고 있다. 2016년부터는 화학노련 울산본부 사무국장과 부의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전국화학노련 울산지역본부는 SK이노베이션, 에쓰오일, SK케미칼, 대한유화 등 울산지역 정유·석유화학업종 71개 노동조합에 1만여명의 조합원이 가입돼 있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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