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금역 KTX 승강장 확장...내달 착공 내년 6월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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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금역 KTX 승강장 확장...내달 착공 내년 6월 준공
  • 김갑성 기자
  • 승인 2023.03.0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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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 물금역에 KTX 정차를 위한 핵심 시설인 승강장 확장사업이 오는 4월 착공한다.

8일 양산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중에 승강장 확장사업 발주 공고와 함께 4월 중 확장 등 시설개선 공사에 들어가 내년 6월 준공할 예정이다. 물금역 KTX 정차는 내년 하반기 중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를 위해 최근 46억원의 물금역 KTX 정차 시설 개선 사업비를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 다음 달 시의회 임시회에서 처리 예정이다.

사업 내용은 기존 300m의 승강장을 380m 이상으로 연장하고 철도의 전기선로와 통신 케이블을 이전하며, 승강장을 덮을 지붕을 설치하는 것이다. 승강장 공사비는 양산시가 부담하고 사업 발주와 시공은 국가철도공단이 맡는다. 김갑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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