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무지개아파트 일원 소방도로 개설 내달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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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무지개아파트 일원 소방도로 개설 내달 착공
  • 신동섭 기자
  • 승인 2023.03.0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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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는 주민 숙원사업인 신천동 알프스사우나~무지개아파트 일원 소방도로 개설공사를 4월에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공사 규모는 신천동 무지개아파트 일원(소로2-96호선)에 길이 180m, 폭 8m의 소방도로(1구간) 개설로 총사업비는 61억4100만원(공사비 7억9700만원, 보상비 51억4400만원, 기타 2억원)이다.

공사는 1, 2구간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예산확보와 보상이 완료된 1구간부터 개설한다. 2구간은 2024년 보상추진과 동시에 사업비 확보 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호계고등학교와 매곡천 사이에 개설되는 이 도로는 통행불편 및 화재 시 소방차 진입이 어려워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북구는 소방도로 개설로 주민 이동권이 확보되고 유사시 안전 등 확보가 용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공사 중 주민 이동 및 소음으로 인한 불편이 예상된다”며 양해를 부탁했다. 신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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