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생활문화동호회연합 출범…최정란회장 “동호인 교류의 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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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생활문화동호회연합 출범…최정란회장 “동호인 교류의 장으로”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3.03.1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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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생활문화동호회연합은 지난 11일 울산 남구문화원 배꼽마당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즐기는 시민들이 모여 서로 교류하며, 지역 사회 발전을 끌어내기 위한 연합체를 만들었다.

울산생활문화동호회연합(회장 최정란)는 지난 11일 울산 남구문화원 배꼽마당에서 11개 지역 생활문화동호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선언서를 낭독하는 등 출범식을 가졌다.

울산생활문화동호회연합은 생활문화의 주체로서 진면모를 지역사회에 알리는 한편, 개인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행복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만들어졌다. 나아가 다른 지역과 교류하고 협력하며, 자발적인 시민의 힘으로 지역 문화를 주도해 시민문화권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국악을 중심으로 한 ‘탈춤동호회 청노새’ ‘농악연희단 풍락’ ‘풍물노리패 하랑’ ‘무고(舞鼓)’ ‘타오름풍물패’ ‘달음 예술단’ ‘여성타악단 여풍’ ‘달빛물소리’ ‘감중’, ‘유아풍물아리솔’ ‘호흡곤란’ 등 11개 단체가 함께 했다.

최정란 울산생활문화동호회연합 회장은 “첫 시작은 작게 출발하지만, 울산 5개 구·군에서 생활문화를 즐기는 동호인들이 남녀노소·장르 구분 없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모임을 만들려고 한다”며 “네트워크가 강해지면 타 시도의 생활문화 동호인과 연합하는 문화 마당도 꾸미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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