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 양산도시철도 운영방식 결정위해 학술용역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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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 양산도시철도 운영방식 결정위해 학술용역 추진
  • 김갑성 기자
  • 승인 2023.03.14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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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는 오는 2026년 개통 예정인 양산도시철도의 운영방식 결정을 위해 학술용역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양산시는 최근 나라장터를 통해 ‘양산도시철도 운영방식 조사 용역’을 수행할 업체 모집에 나섰다. 학술용역 사업비는 5500만원이며, 용역기간은 8개월간이다.

모집업체는 최근 10년 이내 도시철도, 광역철도, 고속철도, 일반철도 등 관련 연구용역으로 5000만원 이상의 준공 실적이 있어야 한다.

양산시는 양산도시철도 건설에 따라 새로운 교통여건과 통행패턴의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양산도시철도의 효율적인 운영방식에 대한 조사와 검토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양산도시철도 개통에 앞서 도시철도의 운영전략에 따른 운영방식을 조사·검토하고, 적정 운영 규모 및 효율적 운영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학술용역을 추진하고 나섰다.

양산도시철도의 총 연장 11.431km 중 양산시내 운행구간이 9.33km이다. 양산시는 시가지 내부 교통을 담당하고 건설을 시행하는 만큼 개통 시 운영 주체가 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번 학술용역은 개통년도인 2026년부터 개통 후 2036년까지 양산시와 부산시 금정구 등을 대상으로 △양산도시철도의 건설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내용 검토 △도시광역철도로서 양산도시철도의 개통 대응 방안 △도시철도 운영방식 및 운영방식별 장·단점 검토 △양산도시철도 운영전략에 따른 운영방식 선정 △양산도시철도의 운영권 검토 및 효율적 운영방안 등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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