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간담회는 최근 울주군이 내년 하반기 개원을 목표로 군립병원을 설립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의회 차원의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군의회 전 의원들과 집행부 담당부서 관계자, 남부권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남울산보람병원 폐업에 따른 의료공백 문제가 발생한 지 4년째인 만큼 가급적 조속한 시기에 설립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역할을 당부했다.
한편 울주군의회는 이날 간담회에 이어 15일 경북 울진군의료원을 방문, 의료원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파악할 계획이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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