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중구의회(의장 강혜순)는 15일 본회의장에서 김영길 중구청장 등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53회 중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9일간의 일정을 마무리 지었다.
이날 임시회에서는 박경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울산광역시 중구 경계선지능인 지원 조례(안)’을 심의, 의결했다.
또 김도운 의원(행정자치위원회)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중구의 권역별 발전 방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중구를 크게 동과 서, 중앙으로 나누고 병영과 반구 중심의 동쪽은 역사문화 중심지로, 태화와 다운동 중심의 서쪽은 여가와 휴식의 공간으로, 그리고 원도심의 중앙부는 상권집약을 통해 선택과 집중의 전략이 필요하다”며 “현재 중구가 처한 인구 절벽 위기와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서도 민선8기 집행부가 지역 특색을 살린 권역별 발전 계획을 수립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밖에도 중구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각 상임위원회별로 반려동물전용공원과 남외어린이도서관, 병영성 복원 현장, 중구가족센터, 청소년 문화의집 등을 대상으로 현장점검활동도 진행했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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