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가자미 해외수출 중국 투자기업 울산 동구 방문
상태바
용가자미 해외수출 중국 투자기업 울산 동구 방문
  • 이춘봉
  • 승인 2023.03.15 21: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 동구가 지역 특산물인 방어진 용가자미의 해외 수출 판로 확보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투자 기업인 ‘푸광국제무역’이 동구 내 수산물 가공공장 조성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5일 동구청을 방문했다.

김종훈 동구청장, 양풍하 푸광국제무역 회장, 오시환 울산수산업협동조합장, 신경숙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이사장 등은 용가자미 수출 기반 조성과 시설 투자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이날 회의에서는 용가자미 시설 투자를 위한 부지, 해외 수출을 위한 생산 인프라 구축, 현장 여건 확인 등 구체적인 사업 추진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용가자미 가공 공장 조성을 위해서는 기존의 수협 냉동시설을 보완해 활용하는 방안, 푸광국제무역이 방어진에 직접 공장을 조성하는 방안 등이 논의되고 있다.

동구는 방어진항 용가자미 가공 공장 조성을 계기로 생산자인 지역 어업인과 제조·판매 채널인 중국 푸광국제무역, 소비자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수산물 유통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해 수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조선업에 치중한 지역 산업의 균형 발전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이번 협의를 통해 동구의 특산물인 방어진 용가자미가 해외 등 다양한 판로를 확보해 수산물 가격 안정, 지역 수산업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