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대중교통·개방형약국 마스크 의무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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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대중교통·개방형약국 마스크 의무 해제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3.03.16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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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부터 대중교통과 개방형 약국에서 더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지난 2020년 10월 이후 2년 5개월 만에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졌다. 일부 약국과 의료기관 등을 제외하면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하는 장소가 없다. 사실상 대한민국의 ‘노마스크’ 시대가 열린 것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5일 대중교통과 벽이나 칸막이가 없는 대형시설 내 개방형 약국에서 2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다는 내용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추가 조정 방안’을 의결했다. 이번 조치로 착용 자율성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마트와 역사 내 개방형 약국은 종사자의 경우 마스크 착용이 권고된다. 개방형이 아닌 일반 약국에서는 손님과 종사자 모두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된다.

대중교통 내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됐지만, 혼잡한 출퇴근 시간대 이용하는 경우에는 자율적인 마스크 착용이 권고됐다.

의료기관과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에서의 착용 의무는 유지된다. 또 코로나 확진 시 7일간 격리되는 방역 지침도 여전히 남았다. 이러한 방역 조치는 향후 위기 단계가 조정되고 코로나 감염병 등급이 하향된 이후 완전히 해제될 예정이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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