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게이트볼장 주전권역에 재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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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게이트볼장 주전권역에 재추진
  • 오상민 기자
  • 승인 2023.03.1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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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가 동뫼산공원 게이트볼장 조성이 주민 민원 등으로 무산되면서 주전권역으로 재추진하고 있다.

15일 동구에 따르면 오는 9월까지 4면 크기의 게이트볼장 조성 사업을 위해 이전 부지를 검토하고 있다. 주전 큰골어린이공원 등 여러 부지 후보를 두고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이트볼장 조성사업은 특별교부금 4억8000만원, 구비 2200만원 등 총 5억200만원을 투입해 지난 202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앞서 지난해 동뫼산공원에 게이트볼장 조성을 위해 관련 용역을 추진 했으나 소음문제 등 인근 주민들의 민원으로 무산됐다.

4면 크기의 게이트볼장이 조성되면 동구에서 가장 큰 게이트볼장이 된다. 동구는 또 이용자 편의를 위해 관리동, 다목적홀 등 편의시설 등을 추가할 계획이다.

하지만 게이트볼의 이용 연령대가 높은 점을 감안할 때 주전권역은 노인 등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게이트볼장 건설에는 2~3개월밖에 걸리지 않아 부지만 확정되면 오는 9월까지 조성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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