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12억 들여 낡은 학교도서관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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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12억 들여 낡은 학교도서관 새단장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3.03.2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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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은 총 사업비 12억원을 투입해 지역 초·중·고교 낡은 학교 도서관을 새롭게 단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새 단장 사업으로 10교에 7억원, 책카페 구축으로 10교에 2억원, 비품 교체로 15교에 1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이달 23일까지 희망학교를 모집해 현장 방문과 서류 심사를 거쳐 대상 학교를 선정할 예정이다.

장서 확충 사업은 장서가 부족한 학교를 조사한 후 별도 계획을 세워 5월초에 1억5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학교도서관 기반 시설 확충은 협동학습과 창의적 융복합 교육 등 미래교육을 지원하고자 새 단장, 책카페 구축, 비품 교체, 장서 확충으로 구분해 추진한다.

가장 많은 예산이 지원되는 새 단장 사업은 낡은 학교도서관 새 단장뿐만 아니라 미래형, 자연친화적, 지역개방형 학교도서관까지 확대해 지원한다.

책카페 구축은 학교 유휴 공간을 활용해 책을 읽을 수 있고 소통도 가능한 힐링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장서 확충 사업은 단위 학교에서 학교도서관 장서 확충비로 학교 기본 경비의 3%를 편성하고 있어도 장서가 부족한 신설 학교 등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시교육청은 학교도서관 기반 시설 확충으로 초 76교, 중 32교, 고 37교, 특수·각종 4교 모두 149교에 38억7000여만원을 지원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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