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남구, 회의 열고 인구정책 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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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남구, 회의 열고 인구정책 계획 수립
  • 정혜윤 기자
  • 승인 2023.03.2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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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와 남구가 22일 각각 ‘인구정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인구정책 계획을 수립했다.

중구는 이날 인구정책위원회 정기회의에서 오는 2027년까지 예산 8363억원을 투입하는 ‘울산 중구 인구정책 기본계획’을 심의·확정했다.

이날 발표된 중구 인구정책 기본계획은 5대 중점 추진전략, 80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가장 많은 예산인 5503억원이 투입되는 ‘노년이 편안한 행복한 도시’ 추진전략을 위해서는 △어르신 공공일자리 확충 △고독사 예방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 등 14개 사업 등으로 고령층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체계적이고 복합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2027억원을 들여 ‘함께 돌보고 같이 성장하는 도시’ 추진을 위해서는 △육아공동체 소모임 운영 △입화산 유아숲 조성 등 24개 사업을 추진한다.

남구는 이날 ‘2023년 제1회 인구정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올해 예산 2000억원을 투입하는 68개 사업을 확정했다.

세부사업은 크게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조성 △건강하고 능동적인 고령사회 구축 △모두의 역량이 고루 발휘되는 사회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대응 등 4대 분야에서 진행된다.

남구는 특히 올해는 청년, 여성, 정주여건 개선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으로 △청년창업 점포 지원 사업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남구형 온종일 돌봄교실 운영 △안전도시구현 △국제안전도시 공인사업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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