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간호사회 “간호법 제정 약속 이행하라”
상태바
울산간호사회 “간호법 제정 약속 이행하라”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3.03.23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울산시간호사회(회장 김정미)는 22일 국민의힘 울산시당 앞에서 간호법 국회 통과 촉구 집회를 개최했다.
울산시간호사회(회장 김정미)는 22일 1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힘 울산시당 앞에서 집회를 열고 “지난 대선과 총선 공약인 간호법 제정 약속을 이행하라”고 간호법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김정미 울산시간호사회 회장은 “간호법은 대선과 총선 공약을 통해 국민 앞에서 국민을 위해서 한 약속”이라며 “간호법은 변화된 보건의료 환경에 발맞춰 간호·돌봄에 대한 국민의 절실한 요구를 반영한 부모돌봄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회장은 “간호법 제정으로 숙련된 간호인력을 양성하고, 의료기관과 지역사회에 적정하게 배치해야 한다. 이를 통해 초고령사회에 가장 시급한 간호돌봄체계를 구축해 수준 높은 간호 혜택을 국민들에게 제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집회는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와 전국 시도당사 앞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렸다.

참가한 간호사들은 모두 간호법이 ‘부모돌봄법’임을 알리고, 민심을 튼다는 의미를 담아 마스크, 스카프, 양말 등을 민트색으로 통일했다.

한편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보건복지의료연대 소속 13개 단체는 간호법이 특정 직역만을 위한 중복·과잉 입법일뿐 아니라 직역 간 갈등을 부추길 수 있다는 이유로 제정에 반대하고 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도서관 인근 편의점 ‘담배 뚫린곳’ 입소문 일탈 온상
  • 울산도시철도 2호선 예타 여부 이번주 결정
  • 김지현 간호사(울산대학교병원), 호스피스 전문자격 취득
  • 컨테이너 이동통로 비계 붕괴, 작업자 2명 2m 아래 추락 부상
  • “교통문화 선진화” 전국 나의주장 발표대회 성료
  • 울산 전통시장서 즐기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