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마을버스 업체 측은 운행 중이던 마을버스가 신복로터리 인근에서 엔진오일 연결 호스가 터진 것을 발견, 승객 안전을 우려해 운행을 중단하고 임시로 골목에 주차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이 차량은 1시간30분 정도 지나 긴급 보수 후 인근 차고지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1시간30분 가량이나 누유된 엔진오일이 빗물을 타고 넓게 유막을 형성하면서 인근 도로와 하천으로 흘러내려 인근 하수관으로까지 유입됐을 가능성이 높아 오염 우려까지 제기됐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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