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성걸 전 후보 선대위 가세
○…김주홍 후보는 지난 25일 남구 신정동 공업탑로터리에서 울산시교육청과 세계전통종합무술교육총연맹이 공동 개최한 ‘학교폭력예방 및 환경봉사활동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날 김 후보 선대위는 총연맹 임원진과 수련생 50여명이 참가한 거리 홍보에서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적극 지지하고 앞으로 캠페인을 확대하자는데도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출정식에는 후보직을 사퇴하고 김 후보와 원팀 캠프를 선언한 이성걸 전 후보의 선대위 관계자와 지지자들도 함께 참석해 지지세를 과시하기도 했다.
2030 눈높이 맞춘 캐릭터 개발
○…천창수 후보 선거대책본부가 후보자의 이미지를 상징화한 홍보용 캐릭터를 개발해 SNS 홍보 등에 활용하고 있다. ‘오키창수’라는 이름의 캐릭터는 2030 세대들의 눈높이에 맞게 단순하고 친근한 이미지로 제작했다.
‘오키창수’는 ‘좋아, 천창수’라는 의미와 고 노 교육감의 교육철학과 정책을 계승하겠다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았다.
선대본 관계자는 “시민들이 교육감 선거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홍보 방식을 고민하고 있고, 정책카드뉴스를 지속적으로 제작해 SNS를 통해 시민들에게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험시간 학교 주변 유세 원성
○…일부 유세 차량들이 중·고등학교 주변에서까지 유세활동을 벌이면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불만이 나오고 있다.
심지어 남구의 모 고등학교는 모의고사를 치르고 있는 중에 유세차량 소음으로 학생들이 시험 치르는데 지장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한 학부모는 “유세활동도 좋지만 시험을 치고 있는 학교 주변에서 시끄럽게 떠드는 사람들이 무슨 교육감을 하느냐. 최소 학교 주변에서는 스피커는 안써야 하지 않느냐”라고 꼬집기도 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