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구는 27일 구청 상황실에서 ‘진장지구 발전협의회’와 간담회를 열고 진장지구 쇼핑단지 활성화 사업 계획을 공유했다. 북구는 구정지표인 ‘모두가 잘 사는 경제도시’ 조성을 위해 진장지구 쇼핑단지 활성화 사업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기로 하고 4개 전략 목표와 8개 추진과제를 설정했다.(본보 3월9일자 7면 보도)
간담회에서 진장지구 발전협의회는 △울산시티투어 노선 진장지구 추가 △도시철도(트램 2호선) 진장역 설치 △전반적인 교통체계 정비 등에 대해 건의했다. 관광단지 활성화와 더불어 관광객들의 체류·소비 시간을 늘릴 수 있는 유흥공간을 조성할 수 있게 규제완화 필요성도 제기됐다. 특히 단순 쇼핑만이 아니라 체류해 관광할 수 있게 관광·소비자들을 유인할 수 있는 특화 부분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수부 진장지구 발전협의회 회장은 “전략을 수립하지 않으면 도시가 소멸된다. 울산 내 유통·상업이 집중된 곳이 진장지구다”고 말했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대형마트와 아웃렛, 식당과 영화관이 모여있는 진장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유명, 편리, 청정, 함께’라는 4개 전략과 36개의 세부사업으로 진장지구 전체가 매력적인 ‘진장쇼핑몰’이 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신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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