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재단이 전달한 사업비를 통해 다모아회가 이달부터 12월까지 매월 1회씩 지역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 가정 20가구에 손수 만든 밑반찬과 건강 지원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봉사는 HD현대1%나눔재단 ‘해피서포터즈(Happy Supporters)’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다모아회에서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한편 이날 HD현대1%나눔재단은 어려운 이웃에 헌신한 시민을 찾아 시상하는 ‘HD현대아너상’을 올해부터 제정·표창한다고 밝혔다.
후보자 추천 접수 등 자세한 내용은 오는 6월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한다. 첫 수상자 발표는 올해 9월로, 선정된 의인이나 단체에는 최대 3억원이 포상된다.
재단은 HD현대아너상 후보자 접수와 심사 과정 전반에 기부자와 외부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참여시켜 선정 절차의 공정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권오갑 이사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헌신하는 분들께 고마움을 전하고자 HD현대아너상을 제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 내 선한 영향력을 찾아내고, 이를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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