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주간 타이드스퀘어와 협업해 ‘울산 관광 자원, 여행 경로 홍보 및 숙박 연계 여행상품 판매’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타이드스퀘어는 개인·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종합 온라인 여행사다. 투어비스, 현대카드프리비아 여행, 플레이윙즈 등의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네이버, 스카이스캐너, 카카오 등과 제휴를 맺어 일괄 여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울산공업축제를 비롯한 주요 행사와 축제가 집중돼 볼거리, 즐길 거리가 많은 4~6월 여행을 주목표로 울산 관광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홍보는 투어비스, 현대카드프리비아 여행, 네이버, 카카오, 인스타그램 등 주요 온라인 매체를 통해 진행된다.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관광지(대왕암 공원,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태화강 국가정원, 영남알프스)를 중심으로 여행 지역, 경로 등을 소개하고, 짧은 영상 홍보 콘텐츠 노출, 핵심어 광고, 여행 쇼핑 광고 등을 통해 여행객들의 수요를 자극한다는 전략이다.

각종 할인 판촉이 적용되는 숙박 포함 여행상품 판매, 초성 퀴즈 등 다양한 행사 진행을 통한 호텔숙박권·식사권 경품 지급으로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노린다.

울산시 관계자는 “모바일을 통한 여행상품 구매가 대중화되면서 온라인 여행사는 관광 홍보의 주요 수단이 됐다”며 “온라인 여행사와 연계한 울산 관광 홍보를 통해 화창한 봄날 여행을 꿈꾸는 여행 수요자들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춘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