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 친환경급식지원센터 2년만에 매출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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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 친환경급식지원센터 2년만에 매출 2배↑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3.03.3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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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울주군이 지역 농가와 학교의 농산물 직거래를 위해 만든 친환경급식지원센터가 개소 2년 만에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했다. 사진은 친환경급식지원센터.
울산 울주군이 지역 농가와 학교의 농산물 직거래를 위해 만든 친환경급식지원센터가 개소 2년 만에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했다.

29일 울주군에 따르면 친환경급식지원센터는 2020년 4월 개소 이후 지역 초·중·고등학교에 친환경 농·축·수산물을 공급해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매출 실적을 보면 2020년 15억4400만원에서 이듬해인 2021년 27억1900만원으로 늘었으며, 지난해에는 30억9400만원을 기록했다.

특히 식재료의 품질이 뛰어나 영양교사와 학생들 만족도가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울주군 언양읍 구수리에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친환경급식지원센터는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다양한 친환경 식재료를 학교급식에 공급해 성장기 학생의 건강한 발달을 도모하고, 지역 농가 소득 증진에도 이바지하고 있다”며 “이 같은 직거래 유통망을 더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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