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테크밸리산단 2단계 조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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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테크밸리산단 2단계 조속 추진
  • 이춘봉
  • 승인 2023.03.3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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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9일 울산경제자유구역청 대회의실에서 조영신 울산경제자유구역청장, 조경숙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정 절약 및 산업용지 조기 공급을 위한 ‘울산 하이테크밸리 2단계 조성 사업 공공토지비축사업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울산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울주군 삼남읍 하이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 2단계 조성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손을 잡았다.

시와 LH는 29일 울산경제자유구역청 대회의실에서 조영신 울산경제자유구역청장, 조경숙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하이테크밸리 2단계 조성 사업 공공토지 비축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공토지 비축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운영하는 ‘토지은행’이 공익사업에 필요한 토지를 사전에 일괄 매입한 뒤 적기에 제공, 재정 절약과 공사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제도다.

시는 지난해 하이테크밸리 2단계 사업의 신속한 보상을 위해 국토부에 공공토지 비축 사업을 신청, 전국 산업단지 중에서 최초로 대상에 선정됐다.

협약에 따라 LH는 하이테크밸리 2단계 사업 부지 총 67만2000㎡ 가운데 아직까지 보상이 완료되지 않은 14만2000㎡를 대상으로 토지 및 물건, 손실 등을 우선 보상한다. 시는 최고 5년까지 비축 토지에 대해 분할 납부하는 방식으로 상환한 뒤 토지를 취득한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지난 2009년 산업단지 승인 후 보상 지연으로 인한 민원을 해결하고 매년 증가하는 지가 상승에 따른 재정 부담도 덜 수 있게 됐다”며 “신속한 산업단지 조성으로 부족한 산업 용지를 적기에 공급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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