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훈련에는 울산시와 구·군청, 소방, 경찰, 군 등 32개 기관에서 300여명의 인원과 헬기, 소방차 등 70여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훈련은 △대형 산불 발생 시 소방 및 지원 기관 간의 역할 및 협업 체계 구축 △현장 중심의 훈련을 통해 선진형 재난 대응 체계 구축 △드론을 활용한 요구조자 검색 및 순찰 △소방헬기 배치 등 진압 기술 활용 △재난 안전 통신망을 활용한 상황 공유 및 공조 체계 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은 넓은 관할과 높은 산림 비율을 가져 산불 발생 시 언제든 대형 재난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도시”라며 “훈련을 통해 유관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대형 산불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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