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보건소, 영아 대상 로타바이러스 무료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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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보건소, 영아 대상 로타바이러스 무료접종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3.04.0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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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보건소(소장 이현주)는 생후 2~6개월 영아를 대상으로 로타바이러스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로타바이러스는 기저귀나 장난감 등에 묻은 오염물로부터 영유아의 손과 입을 통해 전파되며, 감염 시 구토와 고열, 심한 설사, 탈수 증상 등이 나타난다.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은 로타릭스(2회)와 로타텍(3회) 가운데 하나의 백신을 선택하면 되고, 두 백신 간 교차접종은 불가능하다. 접종은 백신을 입으로 먹이는 경구투여 방식으로 진행된다.

앞서 유료로 1차 접종을 한 경우, 완전 접종을 위해 남은 2차 또는 3차 접종은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접종 가능한 의료기관 정보는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중구보건소 관계자는 “기존에는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에 20만~30만원이 들었으나 이번에 국가예방접종사업에 로타바이러스 백신이 포함되면서 무료 접종이 가능해졌다”며 “영아를 둔 부모의 부담을 완화하고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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