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상은 지난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를 계기로 인명 구조 활동에 헌신한 구조·구급대원 등의 노고를 격려하고 국민 안전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1996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김 소방장은 지난 2005년 9월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돼 다양한 화재, 구조·구급 현장을 경험한 베테랑 구급대원이다. 최근 3년간 1189회 구급 출동해 849명의 환자를 이송했다.
재난 현장에서 뛰어난 대처 능력으로 시민의 생명을 직접적으로 구해 하트 세이버 7회, 브레인 세이버 2회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병완 소방장은 “각종 재난 현장에서 서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동료들이 있어 큰 상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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