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동구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지속적인 초저출산과 급격한 노령화로 인한 인구의 자연적 감소 및 질 좋은 일자리 부족과 교육, 문화, 체육시설 부족으로 인한 사회적 감소 가속화 추세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감 증가와 인구 이동성을 반영한 새로운 시각의 인구정책 수립의 필요성에 의해 마련됐다.
동구의 인구정책에 관심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체류인구, 관계인구 등의 유입을 통한 생활인구 확대 방안 △청년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지원 방안 △저출산 극복 및 빈틈없는 돌봄지원 등 양육친화환경 조성 방안 △교육, 생활 인프라 확충 등 정주여건 개선방안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된다.
접수는 오는 6월30일까지 동구청 홈페이지 및 우편 또는 방문 접수(울산 동구청 기획예산실)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심사를 거쳐 9월 중으로 발표하고, 총 100만원 규모의 상금을 시상할 계획이다.
동구는 이번 공모전을 시작으로 인구 소멸우려 등을 극복하기 위한 ‘동구형 생활인구 확대 구상’을 정립하고 오래 살고 싶은 도시’ ‘사람들이 모이는 도시’ ‘가치를 함께 하는 도시’의 기초를 만드는데 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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